비행중만난사람들1 [미국 LA] 진주에서 LA까지 가는 길 2024년 1월 17일 새벽부터 부랴부랴 준비한 우리는 진주에서 KTX를 타고 광명역, 광명역에서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까지 가는 여정을 거치고 오후 1시쯤 에어프레미아 항공기를 타고 LA로 출발했다. 가는 길에 휴대폰을 버스에 두고 내렸는데 버스 아저씨께서 다시 찾아주셨던 기억이 있다. 사례금을 드리려 했는데 한사코 안 받겠다고 하셨던 모습이 인상 깊었다.(법으로도 분실물 찾아주면 30%는 드린다 해도, 본인 직업이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하시면서 완곡하게 안 받는다 하셨다.) 배려와 친절이 돋보여 아직도 생각이 난다. 이름도 안 가르쳐주셔서... 이 고마움을 전달할 길이 없는 게 아쉽기만 하다.(이땐 알지 못했다. 그날 운은 휴대폰 찾을때 다 썼다는걸....ㅠ) 어쨌든 우여곡절끝에 그날 아침 9.. 2024.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