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 [미국 에너하임] 에어원(Erewhon), 디즈니랜드 후기 2024년 1월 25일 목요일, 우리 가족은 미국 LA 여행의 목적지이자 많은 미국인들이 버킷리스트로 꼽는 디즈니랜드에 다녀왔다. 평소 디즈니 영화를 좋아하기에 개인적으로도 꼭 가보고 싶었고, 만화나 디즈니 영화에 전혀 관심이 없는 와이프조차 한 번쯤은 가보고 싶다 했던 곳이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었다. 살면서 한 번은 경험해봐야 하지 않을까? 게다가 디즈니 티켓값은 빨리 갈수록 가장 저렴하다는 생각까지 더해져 떠나게 되었다. 미국으로....ㅠ 사람이 붐비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성수기나 주말은 피하고, 한적한 날짜를 골라 Tier 0로 예약을 했는데, 하필이면 그 날짜에는 디즈니 성을 배경으로 하는 불꽃놀이가 없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알게 되었다. 불꽃놀이를 못 본 건 조금 아쉬웠지만.. 2025. 3. 12. [미국 카바존] 데저트 힐 프리미엄 아울렛 후기 1월 2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여행을 끝내고 LA의 숙소로 돌아가기만 하는 일정이었다. 그래서 여유 있게 천천히 돌아가고자 했다. 늦게까지 자고, 새벽에 돌리고 말렸던 빨래를 개고 우리 집인양 근처 산책도 하고 체크아웃 시간인 11시까지 삐대다가 근처 스타벅스로 향했다. 중간에 또 베이커에서 차량 충전을 하고 치킨을 시켜먹었다. 점심은 이걸로 대충 때웠다. 지도상에서는 데저트 힐 프리미엄 아웃렛이 가까워 보였다. 그래서 넌지시 와이프님께 한번 가볼래? 제안을 했고, 와이프는 너무 좋아해서 계획에 없었지만 급하게 가게 되었다. 근데 시간이 좀 많이 더 걸리긴 했다ㅠ(편도 1시간~1시간 30분 더 들어가야 한다.) 오후 4시에 도착했다. 날씨는 쌀랑했다.ㅠ 가을옷과 바람막이로는 벅찬 느낌? 아이들은 플리스 .. 2025. 1. 14. [미국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 대로(Las Vegas Blvd S), 라스베가스 메인 스트립, 라스베가스 스트립, 라스베가스 호텔 구경 1월 23일 화요일. 오늘 날씨는 맑고 시원할것이라 했다. 걷기에 좋을 것 같은 날씨에 우리는 라스베가스 대로를 걸어보기로 했다. 라스베가스 대로, 라스베가스 메인스트립, 라스베가스 스트립 모두 같은 지역을 지칭한다. 뉴욕뉴욕에서 베니션 라스베가스까지 걸어 보기로 했다. 지도로 보기에 거리가 7km 정도 밖에 안되고, 호텔 몇개만 지나면 되겠다 싶어서 쉽게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ㅠ 스트리트라고 스트레이트로 가는게 아니라 호텔 안에서 구불구불 걷고, 2층도 갔다가 계단도 올라갔다가.. 모험하듯 길을 찾아 가야했고, 중간중간 공사하는 곳도 많아서 빙 둘러가는 느낌이다. 한 호텔에서 옆 호텔까지 걸어 가는데 20분이 걸렸다. 애들이 처음에는 씩씩하게 잘 걸었는데 한 시간정도 걸으니까 계속 업어달라했.. 2025. 1. 10. [미국LA] 팰컨 리지 타운 센터, 베이커 테슬라 슈퍼차져, 라스베이거스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 방문 후기 1월 22일 오늘은 라스베이거스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하늘은 이런 마음을 모르는지 새벽 내내 큰 비를 쏟아냈다. 후드득 내리는 빗속에서 우리는 새벽 5시 30분에 야반도주하듯 라스베이거스로 움직였다. 오후에 뭐 하나라도 보기 위해! 애들은 뒷자리에서 계속 잠을 자고 쏟아지는 비를 뚫고 10번 고속도로를 타고, 15번 고속도로로 옮겨탔다. 1시간 정도 운전하니까 아이들이 깼다. 새벽 6시 50분. 애들이 배고프다고 칭얼댄다. 마침 전기차도 배가 고프다 한다. 달리 방법이 없어서 계획에도 없던 슈퍼차저를 찾기 시작했다. 제일 가까이 팰컨 리지 타운 센터가 있다 한다. 뭔지 모르고 들어갔다. 넓은 쇼핑몰이 있었다. 비는 아직도 쏟아지고 있었다. 아직 문을 연 매장이 없어서 자동차 충전부.. 2025. 1. 2.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