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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국 LA 여행]11

[미국 LA] 인앤아웃, 파머스 마켓 플레이스, 더 그로브, 허츠 후기 먼저 17일 첫끼를 인 앤 아웃 햄버거를 먹으러 가기로 결정했다. 애들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먹는 햄버거였는데 모두 기대에 들떠 출발했다. 숙소가 뷰파크-윈저힐스에 있어서 그 근처 인 앤 아웃(베니스대로, Venice Blvd에 있는 곳까지 약 6마일)에 갔다. 한 6시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드라이브 쓰루가 되는 곳이라 드라이브 쓰루를 하려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매장에서 먹기로 했는데 매장은 더 많았다ㅠㅠ 주차해놓고 애 둘 안고 있으니까 어떤 히스패닉 아저씨와 백인 아주머니께서 자리를 양보해 주셔서(양보해 주신 두 분은 서로 모르시던 분인데 붙은 자리에 앉아계셨다.) 순식간에 4자리 만들어졌다. 키즈프렌들리가 이런 건가 싶어서 감동한 순간이었다ㅠㅠ 햄버거가 맛있어서인지 배가 고파서인지 주.. 2024. 8. 7.
[미국 LA] 진주에서 LA까지 가는 길 2024년 1월 17일 새벽부터 부랴부랴 준비한 우리는 진주에서 KTX를 타고 광명역, 광명역에서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까지 가는 여정을 거치고 오후 1시쯤 에어프레미아 항공기를 타고 LA로 출발했다.  가는 길에 휴대폰을 버스에 두고 내렸는데 버스 아저씨께서 다시 찾아주셨던 기억이 있다. 사례금을 드리려 했는데 한사코 안 받겠다고 하셨던 모습이 인상 깊었다.(법으로도 분실물 찾아주면 30%는 드린다 해도, 본인 직업이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하시면서 완곡하게 안 받는다 하셨다.) 배려와 친절이 돋보여 아직도 생각이 난다. 이름도 안 가르쳐주셔서... 이 고마움을 전달할 길이 없는 게 아쉽기만 하다.(이땐 알지 못했다. 그날 운은 휴대폰 찾을때 다 썼다는걸....ㅠ)  어쨌든 우여곡절끝에 그날 아침 9.. 2024. 7. 31.
[미국 LA 여행] 미국 비자 신청하기(feat. 비자 신청 대행 업체 사기) 드디어 다음 주 미국을 가게 되어 우리 집 최고 권위자님이 미국 비자를 신청하라고 했다. 그럼 해야지 하고 쉽게 봤던 비자신청이... 이런 일을 가져올 줄 몰랐다. 시작은 구글에서 "미국 비자 신청"을 입력하면서 시작했다. 구글 첫 번째는 스폰서 사이트니까 걸러주는 게 국룰이라 네 번째 것을 선택해 봤다. 뭔가 주소가 제일 공식적으로 생겨서.. ㅎㅎ 정말 쉽게 생각했었다.ㅠ https://usa-esta.kr/ 가 이 사이트 주소이다. 회사명이 Global Visa Processing 이고 정부기관과 아무 관련이 없는 비자 신청 대행 사이트다.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서 들어가면 여권사진 올려달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창이 뜬다. 작성을 다하고 결제를 하고 나서 실컷 게임하다가 집사람이 들어왔다. 비자신청 .. 2024. 1. 12.
[2024 미국 LA] 숙소 예약하기(feat. 트래블제로 카드) 디즈니랜드 사전예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남이 극복해 주고) 이제 숙소 예약이 남았다. 아내랑 둘만 떠나는 여행이면 숙소를 값싼 호텔에 묵으면 되겠지만, 아이들이 있어서(아직 침대에서 잘 떨어져서) 호텔숙박은 무리다.(그렇다고 미국에서 온돌방을 기대하긴 힘들겠지만 ㅠㅠ) 그리고 기왕 미국에 간거 미국사람이 어떤 곳에서 어떤 생활을 하는지 알기 위해 에어비앤비를 이용하고자 한다. 아내는 이런데 많이 너그럽다 ㅎㅎ 하지만 에어비앤비는 해외기업이라 해외결제수수료(1~1.4% 정도)가 든다. 특히 외국기업이 그 나라 통화로 결제하지 않고 한화(KRW)로 결제할 때 이중환전(DCC)이 이루어진다.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워 "에어비앤비 이중환전수수료"로 구글링해서 자세히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한번 해놓으면 잘 잊.. 2023. 12. 30.